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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시철 울주군수 예비후보(가운데)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범수 국회의원(오른쪽) 등과 함께 윤시철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국민의힘 윤시철 울주군수 예비후보(가운데)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범수 국회의원(오른쪽) 등과 함께 윤시철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 박석철

울주군수 출마에 나선 윤시철 전 울산광역시의회 의장(국민의힘, 아래 예비후보)이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윤시철 예비후보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울주군을 확실한 변화, 행복한 울주로 만들기 위해 울주군수로 출마하게 되었다"며 "이제 울주군은 절실하게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능력과 경험이 있는 젊은인물 윤시철이 새로운 비전과 가치관을 가지고 확실한 변화의 울주군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예산 1조 원을 넘나들며 서울의 1.2배 면적에 달하는 곳이다. 특히 범서지역이 전체 22만 인구 중 10만여 명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윤시철 예비후보는 이점을 강조하며 "어릴 적 (태화강)선바위에서 물장난치고 뛰어놀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고향이자 정치적 힘인 주민들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개선시킬 수 있을까 하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주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자신의 울주군수 출마 당위성으로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울산시 전반적인 행정을 잘 알고, 울주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문제점을 발굴하면서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그는 "지역 국회의원(서범수)과의 소통으로 원활한 국비 확보 등 울주군 발전에 누구보다도 기여할 수 있어 울주군수 후보로 최적격자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앞서 윤시철 예비후보는 몇 차례 공약 발표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 조례제정, SNS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 한마당 시행,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과감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제2의 울주도약 목표로 UNIST(울산과기원)와 연계된 첨단 R&D 단지, 판교와 같은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울산역 복합 환승센터 조속 추진, 도시융합특구 울주군 유치, 대중교통 기능 확대, 차량등록사업소 울주 출장소 개설"등을 공약했다.

오세곤 민주당 전 울주위원장, 울주군수 출마 선언 
 
 오세곤 전 민주당 울주군지역위원장이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세곤 전 민주당 울주군지역위원장이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한편 오세곤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 울주군 지역위원장이 6일 울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오세곤 전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출마 회견에서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이재명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경고를 잘 알고 있다.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반드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상북면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8년간 울주 전역을 누비며 경제복지 전문가로 공직생활을 했다"며 "퇴직 후 자원봉사조직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들과 울주 복지를 위해 땀 흘렸기에 누구보다 울주 경제와 행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울주 서부권을 신도심으로, 중부권을 행정 중심도시로, 남부권을 최고의 해양 레포츠 거점도시로 육성하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울주군수 출마 공약#윤시철 오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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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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