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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시장을 방문한 새정치물결 김동연 대표. 예산 시장 상인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예산 시장을 방문한 새정치물결 김동연 대표. 예산 시장 상인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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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5일 충남 예산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대표는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예산을 찾았는데, 민주당의 파란색과 새로운물결 상징색인 녹색이 어우러진 머플러를 착용했다.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올라선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를 위해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 35년간 경제관료를 하면서 나라 살림을 책임졌다. 1997년 IMF 때는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다"라면서 "2008년 국제금융위기 때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위기상황에서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김동연 대표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위기를 극복할 유능한 대통령 후보다. 이재명 후보의 강한 추진력과 김동연의 일머리가 합쳐지면 못할 것이 없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과 지난 35년간 경제를 운영해온 김동연의 경륜이 합쳐지면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엊그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소위 단일화를 했다. 많은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에게는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어떻게 기득권을 깨고, 어떻게 정치교체를 할지,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를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들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는 어떻게 자리를 나누어 가질 것인지, 어떻게 권력을 나누고, 지분을 나눌 것인지를 묻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김동연의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윤석열과 안철수의 이익을 선택할 것인가"라면서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태그:#김동연 이재명 지지호소 , #김동연 예산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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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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