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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회장 유태식)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제2차 공공기관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책임을 미루는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 국면에서 충남도민들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대선국면을 맞아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주고)과 우려스런 발언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충남도민들의 입장을 밝히고자 나섰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토의 88%에 이르는 지역과 인구의 절반이 인구소멸 앞에서 신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최고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서조차 이 같은 현실이 외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통탄스럽다"고 분개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은 더 이상 당리당락과 대선승리만을 위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에 저해되는 발언과 공약을 남발하지 말고 지방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귀를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들은 "어느 후보든 당선 즉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촉구하며 "이번 대선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후보와 그렇지 못한 후보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심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내포신도시#제20대 대선#충남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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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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