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해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부터 병상확충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해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부터 병상확충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말헀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 새 전국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관계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682명이다. 이는 주한미군 확진자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27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문재인#대통령 지시사항#주한미군#외국인 확진자 증가#방역조치 강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