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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이 카불공항에서 한국행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국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이 카불공항에서 한국행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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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들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라"면서 "아프간인들이 국내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또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간인 380여 명이 오는 26일 공군 수송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한국 이송을 위해 지난 23일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해 왔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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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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