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은 화성시 안(IN)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人)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편집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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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일 무상교통 확대 시행을 알리기 위해 향남 환승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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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만 23세 청년까지 무상교통 확대
화성시 무상교통 대상이 오는 10월 1일부터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화성시는 이달 초 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이번엔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성시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에 해당한다.
무상교통은 관내에서 시내 및 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카드요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이번에 대상자로 포함된 만 19세 이상 23세 이하 청년은 8월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이라며 "시민 행복과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 선정된 공예문화관
화성시공예문화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보릿대로 꿈꾸는 세상 꿈의 학교', '맥간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총 2개의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4년 7월까지 3년간이며 인증서와 인증마크,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컨설팅, 전국단위 행사에서의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김은자 화성시공예문화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대상 '잠시 멈춤 캠페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잠시 멈춤 캠페인'을 벌였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조치다.
우선 지역 내 인도네시아사원, 방글라데시아사원, 이슬람사원, 태국사원 등 종교사원 5곳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알렸다.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에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마스크 1,200개를 배포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철저한 방역과 선제검사, 백신 접종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방역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기획자 꿈꾸는 화성 청년들 '모여라!'
화성시에 사는 청년들이 화성의 안팎을 여행하고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를 디자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 H.E.Y는 도시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2021 화성시 청년도시학교'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뉴 키즈 온 더 화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도빈 공동대표(문화예술 커뮤니티 동네형들)와 우영 작가(문화기획자)가 담임 멘토를 맡는다. 일, 주거, 공간, 문화 등 지속 가능한 청년의 삶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도시인문학 강의도 준비됐다.
특히 지역 재생 혁신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학습 투어와 현장 조사, 인터뷰 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디자인하는 그룹별 도시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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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기획자를 꿈꾸는 화성시 청년들을 위해 ‘2021 화성시 청년도시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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