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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615명(14일 0시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615명(14일 0시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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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천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00명 늘어 누적 17만3천5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천615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6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6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점점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연일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16명→1천378명→1천324명→1천100명→1천150명→1천615명→1천600명을 나타내며 일주일 내내 하루 최소 1천100명 이상 나왔다.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 경신된 날만 해도 지난 8∼10일, 14일 등 네 차례나 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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