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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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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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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민주화를 위해 군부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에서 '코로나19 대유행'까지 발생했다.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으로부터 매일 현지에서 벌어진 상황(사진, 동영상 등)을 받아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고 있는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8일 "미얀마가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는 7일 기준으로 미얀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 5900여명이고, 사망자가 357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동안 미얀마에서는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했는데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현지 언론에서는 시민불복종항쟁에 참여한 군의관 출신 의사 '민 마웅 마웅'이 CDM에 참여한 보건노동자들이 현장에 돌아올 것으로 말했다는 보도를 했다"고 전했다.

'민 마웅 마웅'은 "미얀마가 3차 코로나19 대유행에 직면한 현재, 군부와 그 지지자들이 CDM에 참여한 의사와 보건노동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고, 군부가 정권을 돌려준다면 당장 일터에 돌아가 역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인세인교도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했다는 소식도 있다. 인세인교도소는 일부 정치범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얀마 곳곳에서 민주화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

민지안에서는 대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군부독재 뿌리 뽑자"고 쓴 펼침막을 내걸기도 했고, 만달레이시에서는 시민들이 "우리는 압박해도 다시 일어난다"는 펼침막을 들었다.

까레이시에서는 시민들이 7일 민주화 시위를 벌이면서, 군부에 저항하다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파칸시와 다외시 등에서도 시민들이 민주화 시위를 벌였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에 나서기도 했다.

또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다외시에서는 시민방위대와 군인 사이에 전투가 벌어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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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얀마, #민주화시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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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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