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시민들이 군부쿠데타에 맞서 시민불복종항쟁의 하나로 전기요금 납부 거부를 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군경의 체포를 피해 새벽에도 민주화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얀마 시민들은 군경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새벽 등 야간에도 민주화 시위를 벌이고, 관련 장면이 담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해외 언론사에 제공하고 있다.

6일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이날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 측으로부터 받은 사진과 영상 등 소식을 국내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이같은 상황을 전했다.

양곤에서는 시민들이 전기요금 납부 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미얀마 일부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시민들이 군부 저항의 하나로 전기요금을 내지 않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니까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연일 곳곳에서 시위가 계속되는 속에 군경은 시위자에 대한 체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이를 피해 새벽을 비롯해 야간에도 모여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CDM측이 보내온 사진에 찍힌 날짜와 시간을 보면 새벽 4시, 5시대로 나와 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은 24시간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양곤이나 군부 수도인 네피도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지 못하게 규제가 심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시민들이 야간에 모여서 펼침막이나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새벽 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날 아침 만달레이대학 학생과 시민들이 "독재 물러가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또 만달레이싱서는 시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다외시, 마잉시에서는 이날 새벽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CDM측이 보내온 사진에 보면 불빛이 보이기도 했다.

또 5일 저녁 만달레이시에서는 시민들이 스님들과 함께 촛불시위를 벌였다.

현지에서 보내온 일부 사진을 보면 시위자들의 얼굴을 알 수 없도록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이철승 대표는 "현지에서 보내오는 사진과 영상은 그대로 국내 언론사에 제공한다. 현지에서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보내오는데, 이것은 시위자 보호 차원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소수민족은 아예 모자이크 처리 없이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 사진을 보내오기도 하지만, 양곤시 등 감시가 심한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 장면이 담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다"고 했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민주화 시위.
ⓒ 미얀마 CDM

관련사진보기


태그:#미얀마, #민주화 시위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