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목욕탕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는 제228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진주시의회는 12일 제227회 임시회 2차 운영위원회에서 당초 19일 열기로 한 제228회 임시회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기하고, 제출된 의안들은 향후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 19 확진자 대량발생 사태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지원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13일 0시부터 지역 모든 목욕장업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