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은 1년에 네 차례, 고양시 거주 작가를 선정해 작품 큐레이션, 전시, 온라인 강연과 북토크 등 작가를 깊이 탐구하는 프로그램 '계간(季刊) 고양작가'를 운영한다.
2021년 봄 '계간(季刊) 고양작가'의 시작을 알리는 사람은 이순원 소설가다.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련 행사와 전시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격주로 진행되는 세 차례의 온라인 강연은 작가의 성장과정, 교과서에 실렸거나 영화,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작품들, 소설 쓰는 법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인과 작가로서 이순원 소설가의 면모를 두루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된다.
4월 5일 오후 2시에는 작가의 최신작 <춘천은 가을도 봄>을 중심으로 전석순 소설가(<철수사용설명서>, <거의 모든 거짓말>의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또한, 도서관 운영시간 중에는 상시 운영될 1층 고양작가 코너에는 이순원 작가의 작품, 사인도서, 작가가 직접 내놓은 물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 가능하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강연 및 북토크의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031-8075-9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거주하고 있고, 19개 공공도서관과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고양시 거주 작가와 시민들을 잇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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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봄 "계간(季刊) 고양작가"의 시작을 알리는 사람은 이순원 소설가다. 관련 행사와 전시가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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