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 '럭키사우나'(논현로 213) 확진자가 29일 6명 발생해 총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강남구는 29일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6명이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며 다른 확진자는 앞서 확진받은 강남구민과의 접촉으로 다른 2명은 감염경로가 미상으로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 추가 접촉자나 동선이 확인되면 신속히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곡동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이후 29일까지 총19명으로, 이중 강남구민이 15명이고 가족 및 지인 등 2차 감염자는 4명이다.
강남구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30일까지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