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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 문상모 위원원장은 송오성?옥은숙 경남도의원,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과 함께 10월 6일 설훈 국회의원을 만나 '불공정 한국형구축함 사업 재평가 촉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 문상모 위원원장은 송오성?옥은숙 경남도의원,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과 함께 10월 6일 설훈 국회의원을 만나 '불공정 한국형구축함 사업 재평가 촉구'를 했다. ⓒ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한국형구축함(KDDX)사업'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국회를 찾아 재평가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고,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서울 곳곳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 문상모 위원원장은 송오성․옥은숙 경남도의원,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과 함께 6일 국회를 찾아 󰡐불공정 한국형구축함 사업 재평가 촉구󰡑를 했다.

이날 문상모 위원장 등 일행은 황희 국방위원회 간사, 설훈 국방위원을 만나 최근 불거진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간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선정 경쟁󰡑에서 아주 불공정하고 석연치 않은 평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안규백․김민기 국방위원을 만나 국회 차원에서 정부가 평가위원을 재구성하여 공정한 재평가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신상기 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방대한 기밀자료가 현대중공업으로 넘어가 그 범죄사실이 현재 사법당국으로부터 하나씩 범죄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희 의원은 "기술 유출로 수사를 받고 있는 기업이 1점도 안되는 근소한 차이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경우 재심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의 변경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내용을 방위사업청에 확인하고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다루겠다"라고 강조했다고 거제지역위는 전했다.

또 설훈 의원은 "국방부와 방사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기술유출에 관련된 기업이 어떻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는지 국정감사에서 다루겠다"라고 했다.

경남도의원 35명은 지난 9월 28일 "한국형 차기구축함 기본설계 사업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송오성 의원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만나 이번 사업의 재평가를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우조선지회는 청와대, 국회, 국방부, 진해해군기지 앞 등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KDDX 우선 사업자 선정을 전면 무효화 하라", "군사기밀 누출에 범법행위를 낱낱이 밝혀내고 엄중 처벌하라", "불공정 현대재벌 특혜매각을 즉각 철회하라", "군사기밀 유출,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실시하라"고 했다.

#한국형구축함#더불어민주당#설훈 의원#금속노조#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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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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