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던 구례오일시장은 응급 복구 후 지난 18일부터 다시 장이 열렸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과 생선 등 추석용 장을 보러 온 손님들과 상인들이 흥정하는 소리가 시장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잠시나마 일상을 되찾은 상인들과 조금이라도 더 사려는 손님들은 보름달처럼 밝은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큰 수해를 입었던 대장간에서는 오래간만에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대목장은 심신이 지쳤던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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