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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 광장에서 개막한 “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
 30일 오후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 광장에서 개막한 “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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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재(1887~1933) 독립운동가의 투옥기록 원본이 최초 공개되었다.

창원시가 30일 오후 마산 창동예술촌 아고라 광장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연 "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에 관련 자료가 선을 보인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창동예술촌 일원에서 7월 26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기록에서 찾는 창원의 뿌리"라는 부제를 달고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 '고지도로 보는 창원', '사진으로 보는 창원의 변천사', '창원의 설화' 등 네 부분으로 나뉘어 모두 500여 점의 역사기록물이 전시되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지역 이교재 선생을 비롯한 진전면 독립운동가의 투옥사실을 증명하는 일제강점기 범죄자 명부 원본 자료를 최초로 공개하고, 통합 전 사용하던 구 3개시 시장직인 실물을 함께 공개했다.

또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에서는 삼국사기에 창원을 소개한 포상팔국과 골포국의 연원에서부터 1408년 창원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등장한 태종실록과 세종실록 지리지가 전시되었다.

또 조선말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지역현황을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창원읍지와 웅천읍지, 대한제국과 조선총독부,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의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관보와 옛 신문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

'고지도로 보는 창원'에서는 규장각과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광여도와 대동여지도, 여지도, 조선전도, 팔도분도 등 17~19세기에 제작된 창원지역 지도 4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대 규장각 측과 협의해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지리지, 창원읍지, 웅천읍지 총 4종에 대해 실물을 복제해 공개했다.

'사진으로 본 창원의 변천사'는 창원향토전시관 양해광 관장이 옛 창원, 마산, 진해지역의 주요 지점 10여 곳에서 1960년대부터 촬영한 사진을 현재와 대비해 지역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창원의 설화'에서는 돝섬과 월영대, 백월산, 천자봉 등 창원지역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지역의 설화를 이야깃거리로 정리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과 마산, 진해를 통합한 창원시가 원래 한 뿌리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태그:#이교재 선생,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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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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