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초등학교와 동면 금오초등학교, 금오중학교(통합)가 오는 3월 정식 개교한다.
물금읍 가촌리에 들어서는 가촌초교는 특수 1학급과 유치원 3학급을 포함해 40학급, 동면 석산리에 들어서는 금오초교는 24학급과 금오중은 18학급이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은 8일 낸 자료를 통해 3개 학교가 정식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2019년 1월에 착공하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었고 현재 90% 이상의 공정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오는 2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금오초‧중학교는 초‧중 통합학교로서 영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형태이다.
윤 의원은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어 학교 신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양산 물금 및 동면은 대단위 택지개발로 급격한 인구 유입과 학생수 증가로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왔다"고 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이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등 가장 기본적인 교육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교육 여건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 신설과 기존 학교의 급식시설 확충이나 노후 화장실 교체, 도서관·체육관 건립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