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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대구시당은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총선에서 6개 지역구 이상 후보 출마와 대구에서 15% 이상 정당 득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조정훈 | 관련사진보기 |
정의당 대구시당이 오는 21대 총선에서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고 비례득표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6일 대구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4.15 총선에 임하는 목표와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섭단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정의당은 4월 총선에서 반드시 교섭단체를 만들 것"이라며 "교섭단체를 통해 시민의 삶을 보듬는 정책을 제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오늘로 190일 되는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고공농성에 굳게 연대하겠다"면서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시선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또 이번 총선에서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 이상에서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고 "대구에서는 전국 득표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대구에서도 15% 이상 정당 득표를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또는 연합에 대한 질문에 장 위원장은 "상황이 생기면 검토하겠지만 다른 정당과 연대·연합 관련 고려는 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구 후보를 양보하고 정당 특표를 가져가라는 식의 접근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와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기자간담회에는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장 위원장을 비롯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조명래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대표와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영재 위원장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