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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조84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0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성남시는 2018년 3조15억, 2019년 3조129억, 2020년 3조840억 원으로 지자체 포함 전국 최대 예산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내에서 3년 연속 예산 3조를 돌파하게 된다. 

성남시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는 2조1619억 원, 특별회계는 9221억 원이 편성돼 올해 본예산 3조129억 원보다 711억 원(2.4%p) 늘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4차 산업에 중점을 두고 ▲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1억 원) ▲ 승차 거부 없는 플랫폼 택시인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12억 원) ▲ 수소충전소 건립(45억 원) 등에 책정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2.4%인 9176억 원을 배정했다. 아동수당 707억 원,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83억 원, 노인 소일거리 사업 55억 원, 위례 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건립 35억 원, 12세 이하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6억8000만 원, 장애인 택시 바우처 1억8000만 원 등에 사회복지 예산을 편성했다. 

교통과 물류 분야는 1935억 원을 편성했다. 수정구 취락지구 정비 164억 원,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08억 원, 성남동 공영주차장 조성 50억 원, 중원구 여수동 119-2번지 택시공영차고지·쉼터 조성 18억 원,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 사업비 12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1481억 원을 투입한다. 시청공원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 28억 원, 산성동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조성 27억 원, 정자동 성남축구센터 조성에 20억 원이 쓰인다.

교육 분야는 766억 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595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63건에 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성남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회하는 '제2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확정된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성남시#은수미#E스포츠#플랫폼택시#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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