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3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인천시교육청과 <고등래퍼3>가 함께하는 2019 POWER OF LIF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 청소년 약 500명이 관람한 이날 공연은 인천시교육청 학생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현선 학생과 고등래퍼3 우승 이영지, 준우승 강민수, 최진호, 권영훈, 하선호, 김민규 학생 등 7명이 함께 출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교육청이 <고등래퍼3> 출연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중심의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인터넷 참가 신청 이틀 만에 매진된 이날 공연에서 고등래퍼들은 다양한 곡을 열창해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은 1학기 동안 고생한 여러분을 위한 자리"라며 "인천시교육청은 대중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고자 관련 학과인 실용음악과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앞으로 꿈과 재능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