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0 15:53l최종 업데이트 19.06.20 15:53l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별'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19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에 기여한 것이 없는 외국인들에게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 수준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외국인에 대한 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인권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 이런 말에 논평할 가치를 못 느낀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사람이 일국의 야당 대표란 사실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괴감이 들 정도"라며 "정치권에서 아웃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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