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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카드 결제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소상공인 0%대 수수료율의 상생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는 지난 3월 30일부터 경남지역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었고, 경남도가 '4월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4월 7일, 경남도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과 더불어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9경기 동안 현장매표에 한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관람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창원NC파크 현장매표소에서 매표할 때, NH농협 앱캐시와 경남은행 투유뱅크를 이용하여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노트북,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또 경남지역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로페이 사용고객 경품행사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NH농협 앱캐시와 경남은행 투유뱅크를 이용,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고객에 대해 추첨을 통해 노트북, 냉장고, LG스타일러, 건조기,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도 공공시설 사용료 등 경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 산하 기관들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해당 공공시설은 도립미술관, 제승당관리사무소, 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여성능력개발센터, 문화예술회관, 경남대표도서관,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등 총 8개 시설이다.

제로페이 결제 고객은 관람료, 수강료 등을 10% 할인(2000원 이하일 경우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시·군에서도 관련 조례 제·개정을 준비하고 있어 공공시설 사용료 등 경감 정책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제로페이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창원NC파크 마산구장 할인 이벤트 등 4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확대와 스포츠·레저·문화생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로페이가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로페이 경남'은 가맹점수는 지난해 말 시범서비스 초기 223개소에서 점진적으로 늘어나 4월 1일 기준 8700여개소로 늘어났고,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용호동 가게를 찾아 제로페이를 시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용호동 가게를 찾아 제로페이를 시연했다. ⓒ 창원시청
 

#제로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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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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