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할매>는 낫 놓고 'ㄱ'자도 몰랐던 시골 할머니들이 괭이 대신 곱은 손에 연필을 쥐고 뒤늦게 배운 한글로 지난날 삶을 '시(詩)'로 표현하는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 제이리미디어
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에서는 봄철을 맞아 가족 애니메이션 세 편과 새롭게 선보이는 '별별씨네마' 다큐멘터리 한 편을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다목적강의실에서 상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는 4월 6일 <아기돼지 3형제와 쿵푸랜드>를 시작으로, 13일 인간을 로봇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맞서 아빠를 구하는 <또봇 : 로봇군단의 습격>, 27일 최강 악당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정글을 지키는 <정글 번치 : 최강 악당> 등이 있다.
4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별별시네마'는 매월 한 차례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 뒤 전문 큐레이터가 영화를 해설하면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상호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상영 작품은 4월 20일 상영할 영화는 <시인 할매>다.
<시인 할매>는 낫 놓고 'ㄱ'자도 몰랐던 시골 할머니들이 괭이 대신 곱은 손에 연필을 쥐고 뒤늦게 배운 한글로 지난날 삶을 '시(詩)'로 표현하는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 뒤 전문 큐레이터와 만남을 통해 문화 체험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평생학습관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인천평생학습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궁금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어린이자료실(☎ 032-899-1553~4)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ilec.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