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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이 박종해 기획처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총장이 박종해 기획처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취임 2년을 맞아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7일 경남과기대는 하루 전날 저녁 진주 한 식당에서 김 총장이 대학측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장학금, 도서확충, 교육시설, 학술연구 등 인재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경 총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하반기 대학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 도움으로 '치유와 화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했다.

박종해 기획처장은 "재직 중에 고액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 구성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난관을 극복하는데 자극제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발전기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2년간 대학본부 약 9억원, 학과기부 4억 6000만원 등 총 13억 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은 고액 발전기금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내동캠퍼스에 '보은의 동산'을 조성했다. 보은의 동산에 설치된 2m 크기의 둥근 조형물은 우주를 상징하는 원의 형상 위에 빛을 표현했으며, 줄무늬를 새겨 대학에 밝은 기운이 들어오게 조각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김남경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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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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