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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3월 5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3월 5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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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키고,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여영국 후보는 3월 5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창원의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한 그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기오염 물질이 도시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며 "창원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여 후보는 "도시녹지를 확대해 시민들이 숨 쉴 공간을 만들겠다"고, "제조업 등 공장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겠다"고 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배출총량제를 실시하고 미세먼지를 집중관리하겠다"며 "미세먼지 측정장치와 정화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설비 설치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노후 경유차는 조기에 폐차하고 도시진입을 제한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줄이겠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발암물질 걱정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려동물과 관련해, 여 후보는 "동물 관련 법이 무려 47개나 있지만 동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부터 바꾸겠다"며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반려동물 예산체계를 마련하여 동물복지제도와 정책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강화하고 확대하여 유기, 학대 등의 부작용을 막겠다"고, "모든 생명의 가치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했다.

태그:#정의당, #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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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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