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북 영덕군에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9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영덕소방서에는 지진이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전화가 몇 통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덕 인근에 있는 울진군 북면 등 전국의 원자력발전소는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상태를 유지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해 전국의 가동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