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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서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등 서산에서 손꼽히는 겨울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난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장은 내년 2월 17일까지 59일간 운영할 예정으로, 개장 이틀째인 22일 이곳을 찾았다. 그동안 야외스케이장 개장의 기다림 때문일까. 주말을 맞아 찾은 이곳에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안전모에 장갑을 끼고 얼음 위를 달리고 있었다. 연인 사이로 보이는 젊은 남녀가 두손을 마주 잡고 다정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필자가 찾은 오후 3시 현재 약 600여 명 정도 방문한 모습이었다. 매표소 앞에는 20여 미터의 긴 줄이 서 있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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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예년과 달리 냉동기구 용량과 성능을 대폭 개선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2100㎡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동시에 700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300㎡의 얼음썰매장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초보자 공간을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의무실과 휴게실은 물론 포토존과 북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즐거운 겨울 문화를 즐기는데 일조하고 있다. 다만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때문인지 22일 찾은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오후 1시 현재 서산시 기온은 10도, 미세먼지 61㎍/㎥로 보통수준이며, 초미세먼지는 37㎍/㎥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는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 74, 경기 80, 충남 78, 광주 57, 대구 81㎍/㎥ 등 전국이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쪽지방과 경상북도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단계가 나타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실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대책을 묻는 필자의 질문에 "지난해는 미세먼지로 인해 4회 정도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면서 "매일 (초)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해서 외부활동 자제 등이 발생하면 운영을 중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운영되며, 금, 토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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