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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인 등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환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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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치러진 경남지사 선거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KBS·MBC·SBS 방송3사는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김경수 후보가 56.8%, 김태호 후보가 40.1%의 득표를 예상했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환호성이 나왔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김 후보와 부인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나와 있었다.

김경수 후보와 부인, 인사들은 텔레비전 화면에서 경남지사 선거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출구조사 결과 방송 시청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과 서형수 국회의원(양산을), 제윤경 국회의원(비례,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김오영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김경수 후보는 지지자들한테 "고생이 많았다. 아직 최종 결과가 아니니까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바라는 경남도민들이 해낸 것이다.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경남이 이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다. 경남도민이 새 역사를 열었다고 본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나와 잠시 쉬다가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 당선 확실시 되면 다시 와서 인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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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부인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엄지척을 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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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인사들과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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