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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북부지역 노동자들의 권익과 인권향상을 위한 충남서북부노동건강인권센터(아래 노동인권센터) '새움터'가 12일 오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노동인권센터 '새움터' 출범식에는 서산, 태안, 당진지역 노동자들과 서산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축하했다.

노동인권센터 '새움터'는 지난 1월 설립해 그동안 노동자들의 안전과 이와 관련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날 정식으로 출범한 것이다.

특히, 최근 노동자들의 노동인권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음에도 여전히 노동자들이 인권 사각지대에 있고, 이를 호소할 인권단체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노동인권센터 '새움터'가 출범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새움터'는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건강인권센터로 기초적인 건강상담을 넘어 소외된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열악한 중소영세사업장들 노동안전의 선봉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의 노동안전보건운동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이날 출범한 '새움터'는 서산, 태안, 당진 지역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지역 노동 안전보건활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노동인권센터 '새움터'는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일터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주요 활동내용으로 ▲ 심리상담 ▲ 안전보건진단 ▲ 건강상담 ▲ 직업병관리 ▲ 산업재해 상담,지원을 중심으로 노동자의 인권 보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움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신현웅 대표는 "조직된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자들의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새움터가 충남서북부지역의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안식처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새움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단국대병원 노상철 교수는 "현장의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새움터'를 소개하며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기 힘든 특수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들에게 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새움터'는 단국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전문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공동대표로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박인기 집행의원장이 함께하고, 심리상담연구실 '마음을 잇다'와 '충남서부노동안전활동가모임'이 협력단체로 '새움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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