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9일 김응호 인천광역시장 예비후보의 한국GM 협력업체 지원 정책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인천뉴스
 29일 김응호 인천광역시장 예비후보의 한국GM 협력업체 지원 정책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인천뉴스
ⓒ 인천뉴스

관련사진보기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0시 15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한국GM 협력업체 지원 정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응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주에 GM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가 있었고, 그 자리에 참석한 한 협력업체 사장님의 'GM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협력업체를 지원해줘야지'라는 말씀을 들었다" 며 "또한 노동현장을 방문하고 있는데 GM에 대한 희망퇴직 뿐만 아니라 협력·부품업체들에서도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잘 보도되고 있지 않고 있지만 협력 부품업체의 사업장과 노동자들은 매우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크게는 한국GM과 협력업체의 문제가 연동되어 있지만 이 문제를 구분 시켜 판단하는게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고, 현재 시장 후보들이 협력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방인이나 내용들을 얘기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정의당 인천시장후보인 제가 먼저 협력 부품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과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바로 한국GM 협력업체의 지원 방안에 대해 크게 단기적 지원 방안과 중장기적 지원 정책을 발표 했다.

우선 단기적 지원 방안으로는 인천지역 협력업체와 부품사 현황에 대한 실사를 시급히 진행하고, 그에 따른 종합적인 방안 수립할 것과 협력업체와 부품사들에 대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으로 ▲정부와 인천시의 긴급운영자금 조성 ▲특별대출 및 보증 ▲기존대출 상환유예 ▲세제 납부연장 및 체납・징수 유예 등의 협력업체의 경영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협력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휴직수당 특별지원 ▲근로자위로금 등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협력 부품업체가 일단 위기를 넘기고 향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인천 부품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 지원 하고, 협력업체의 거래처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가칭 인천자동차산업진흥원을 설치하여, 인천 협력업체의 핵심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R&D ▲시험인증 ▲수출 ▲교육ㆍ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분야의 ▲글로벌 기술 지원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 ▲자동차의 전동화·지능화 추이에 부응하는 부품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김응호 후보는 "중앙 정부와 인천시도 협력·부품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5명의 인천시장 후보들이 지금의 협력·부품업체에 대한 원포인트 의제를 가지고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할 것을 공식 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태그:#인천뉴스,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 후보, #한국GM협력업체, #기자회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