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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참가한 교육감후보, 왼쪽부터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송주명 한신대 교수, 정진후 전 국회의원, 구희현 친환경 학교급식 경기도 운동본부 상임대표.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참가한 교육감후보, 왼쪽부터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송주명 한신대 교수, 정진후 전 국회의원, 구희현 친환경 학교급식 경기도 운동본부 상임대표. ⓒ 이민선

경기 민주진보 교육감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가할 후보가 결정됐다. 정진후 전 국회의원과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구희현 친환경 학교급식 경기도 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 송주명 한신대 교수다.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 교육혁신연대는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참가 후보를 발표했다. 민진영 경기교육혁신연대 운영위원장과 이송범 사무국장, 송성영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경기혁신연대 구성원과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 5명이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공약서, 범죄 경력조회서, 공동정책 협약서와 승복서약서, 경기교육혁신연대 참가단체 중 3단체의 추천서가 포함된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가할 뜻을 밝힌 배종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경기교육혁신연대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지 못해 진보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배 교수는 이와 관련 지난 9일 "교육혁신연대 참가한 3단체의 추천을 받으라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이미 자리 잡은 단체 주도로 단일화를 끌고 가겠다는 과거의 구태의연함이 그대로 드러난 작태"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배 교수는성명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 참가 단체가 민주노총 경기도 본부, 민주노총 안산지부 등 교육과 하등 관련이 없는 단체가 많아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 교수는 "제대로 된 단일화 논의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요구하며 "다시 시작되는 단일화 논의에 성실하게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정은, 경기교육혁신연대 회원들의 모바일과 ARS 투표, 그리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이루어진다. 회원 투표일정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모바일 투표로 진행한다.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ARS 투표를 한다. 여론 조사는 투표 기간인 4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진행한다.

모바일과 ARS 투표를 할 경기교육혁신연대 회원 모집 기간은 3월 2일 09시부터 4월 6일 24시까지다. 모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22-2220번으로 회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 '회원 참여'를 요청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는 오는 4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우리 힘으로 만들겠다"


#경기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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