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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기세남 의원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 기세남 의원(65, 민주당)이 26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릉시의회 기세남 의원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 기세남 의원(65, 민주당)이 26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남권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강릉시의회 기세남 (65, 더불어민주당)의원이 26일 시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기세남 의원은 26일 오후 4시 30분 안목 강릉커피커퍼 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수) 출마예정자 정책교류회의에 참석해 출마소견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강릉시장직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기 의원은 소견 발표 첫 번째 순서로 나와 "강릉시장 후보를 사퇴하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한 뒤 이어 "김경수 위원장과 함께 당내 후보자들이 (지방선거에서)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는 6.13지방선거에 출마 할 기초, 광역, 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각 1분 30초씩 자신의 출마소견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기세남 의원의 강릉시장 후보직 사퇴로 민주당 소속 시장 후보는 이재안(53, 3선) 의원, 장신중(63) 경찰인권센터장, 유현민(55, 2선) 시의원, 이근식(65) 전 강원도부지사, 심재종(69) 동해안 개발투자 전략연구소 대표, 최욱철(64) 대주회계법인 상임고문 등 6명으로 줄었다.

오는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상 후보자들은 모두 14명으로 한국당은 김홍규(56) 전 강릉시의회 의장, 김남수(60) 가톨릭관동대 초빙교수, 김한근(56) 강릉원주대 초빙교원, 최재규(58) 전 강원도의회 의장 등 4명이다.

노동당 소속 후보는 최종문(46) 노동당 강원도당 대변인이 있으며, 무소속 후보로는 지난 1월 20일 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오세봉(60) 도의원과 김중남(55) 강릉시민행동 공동대표 등 2명이다.

하지만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한 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인 김광래(56)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아직 자유한국당 입당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를 하면 한국당 후보로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한국당 후보로 분류 돼 이를 포함하면 한국당 후보는 모두 5명이다.


#6.13지방선거#강릉시장#시사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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