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충남 서산시 지곡면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반대하는 오스카빌 비대위(이하 비대위)가 16일 오전 충남도청 앞에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결사반대'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고 선전전을 벌였다.

특히 이날은 복기왕 아산시장이 "충남의 당면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충남도청사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시각 비대위 3명은 충남도청 출입구에서 '넘치는 쓰레기장 아이들은 숨을 쉬고 싶다'는 손팻말을 들고 산페장 반대를 외쳤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2월 '산폐장 반대'를 외치며 11일간 단식을 벌였던 한석화 비대위 위원장이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다시 거리로 나왔다.

충남도청을 찾은 한 위원장은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고통을 받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산폐장 승인을 내준 충남도와 안희정 지사는 즉각 공사중단과 승인취소를 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충남도의 답변과 산폐장 승인 취소가 될 때까지 이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기왕 시장이 충남도청에서 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다고 들었다. 복 시장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서산 '산폐장' 문제에도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민단체와 비대위는 22일 산폐장과 관련해, 충남도 조건부 승인을 임의로 변경한 금강 환경유역 청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태그:#모이, #산폐장, #복기왕, #충남도청, #산폐장반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