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7단계 수직 상승하고, 내부청렴도에서 전국 유일 1등급을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청렴도 평가결과' 내부청렴도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종합청렴도에서도 7단계 수직 상승하여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5위를 기록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반부패·청렴의지와 노력이 청렴도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상승도 측면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청렴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하였으며, 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은 물론 전 지역청 차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고 했다.
또 경남교육청은 "조직 내부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의 공정성, 인사업무, 예산집행 등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교육재정, 업무추진비, 계약정보 사항 공개와 전 직속기관장과 공사립 학교(원)장의 출장비를 공개함으로써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방과후 학교 외부강사와 학교장 간담회 개최, 시설․급식 등 외부업체와의 소통, 외부업무관계자를 위한 매뉴얼 제작과 배포 등 상생협력방안을 실천하여 높은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경남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패행위 처벌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며, 행정서비스의 질은 높이고, 소통과 공감 대화의 장을 늘려서 나갈 것"이라며 "도민과 교육공동체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아이좋아 행복교육'을 더욱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