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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의 경계에 있습니다.

소래산 정상에 깃발이 힘차게 펄럭입니다. 그런데 깃발이 셋! 가운데 태극기를 사이에 두고,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 깃발이 나부낍니다. 정상 표지석도 남동구에서 만들어놓고, 시흥시에서도 만들었습니다. 두 자치단체가 서로 자기네 산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인천광역시와 시흥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두 도시의 모습이 너무도 다정합니다. 높은 하늘에서 한반도를 바라보면 남쪽이든 북쪽이든 다정하고 평화로운 우리 산하이듯...

지금 소래산은 어느 쪽에서 바라보아도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옷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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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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