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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공단 남지천 오폐수... "온천수도 아닌데 더운 김이" 1일 아침 창원공단 내 남지천의 오폐수
ⓒ 문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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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아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남지천에 연결된 관을 통해 오폐수가 흘러 내리고 있다.
1일 아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남지천에 연결된 관을 통해 오폐수가 흘러 내리고 있다. ⓒ 문상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하천에 연결된 오수관에서 오폐수가 흘러내렸다.

1일 아침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소재 남지천으로 김이 나는 물이 흘러들었고, 이 물에서는 거품이 심했으며,  냄새가 나고 기름띠도 보였다.

문상환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장은 "온천수도 아닌데 더운 김이 나는 물이 관에서 흘러 나왔고, 냄새가 심했으며, 기름띠도 보였다"고 했다.

인근 공장 한 노동자는 "오늘 아침에 오폐수가 흘러 나왔다. 이전에도 비가 오거나 새벽시간에 오폐수가 흘러나온 적이 있다"고 했다.

창원시 성산구 관계자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더니 오폐수가 흘러내리지는 않았다"며 "오폐수 유입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앞으로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남지천에서 흘러내린 물은 남천을 거쳐 마산만으로 유입된다.


#창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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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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