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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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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낮 12시에 현대차 본관 앞에 노동자들이 모였습니다. 오후 노사협상을 하기 전 풀리지 않는 협상에 대해 회사쪽에 항의하는 집회인거 같았습니다.

"오늘 오후 우리 협상단은 30회 째 협상하러 사용자와 만나러 갑니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고 지부장인 저를 무시하거나 조합원을 계속해서 업신 여긴다면 우리는 결단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어찌됐던 잠정합의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오는 8월 말 투표를 거쳐 단체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고 9월 초부터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를 수 있습니다. 오늘 협상이 마무리 안 되면 우리에게도 방법은 있습니다."

날이 뙤약볕이라 뜨거웠으나 많은 조합원이 나왔습니다. 물과 얼음과자,햇살 가리개 모자가 지급 되었습니다. 집회는 무더운 관계로 짧게 끝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간 파업으로 집회 후 퇴근 행렬로 이어졌습니다.

내일 일정은 오늘 오후 노사협상 결과를 보고 중앙쟁대위 회의를 거쳐 마련될 거라 했습니다. 지난 4월경부터 시작된 단체협상이 마무리 지어질지, 아니면 차기 집행부에 넘겨질지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 노사 단체협상이 차기 집행부로 넘어갈 경우 올 안에 마무리 짓기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차기 집행부 구성 그리고 차후 노사협상이 다시 마련되기까지 몇 개월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롭게 서로 머리 맞대고 고민하여 오늘 중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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