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오면 폭염 주의보가 '안개 주의보'로 바뀝니다.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 사이에 70미터 길이로 '쿨 스팟(Cool Spot)'을 설치해놨습니다. 수돗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안개처럼 드리워지고, 작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2~3℃ 정도 낮추는 시설입니다. 얼마 전 소개한 대구의 '쿨링 포그(Cooling Fog)'와 같은 원리입니다(관련 기사 :
인공 안개 '쿨링 포그'로 대프리카 열기 낮춘다 http://omn.kr/ntxn).
아이와 어른 가릴 거 없이 지나가는 사람 모두 자연스레 손을 뻗어서 촉촉한 안개를 휘젓습니다. 그늘이 크게 없는 광화문 광장에 잠시나마 청량감을 주는 거 같아 좋네요.
#폭염 #광화문광장 #쿨스팟 #쿨링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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