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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밭에 핀 한송이 꽃, mb께 바치고 싶어라

녹조가 온통 낙동강을 뒤덮었습니다.
강 전체가 녹색빛입니다.

12일 나가본 낙동강, 한편의 녹조밭에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자라풀의 노란꽃이 녹색 녹조밭과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자라풀은 강이 아니라 습지에 사는 식물이라고
도감이 잘 설명하고 있다고 최병성 목사님은 설명해줍니다.

강이 아닌 녹색밭에 핀 자라풀,
문득 이 모든 영광을 mb께 돌리고 싶습니다.

이 모으든 4대강의 영광? 받으시라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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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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