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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의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의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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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한·일 위안부 합의가 최종적이며, 일본은 모든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나다 방위상은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17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동맹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이나다 방위상은 "아베 신조 총리 집권 이후 한국과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여러 현안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상태"라며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최종적인 위안부 합의에 따라 역할과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라며 "아직 남아있는 다른 현안들도 양국이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일이 협력해야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한국의 새 정부가 일본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졌는지 아직 알 수 없고, 일본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불확실하다"라고 전망했다.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주제 연설에서 "북한이 동북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에 가하는 안보 위협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다"라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며,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단결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해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라며 "북한은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태그:#위안부, #일본, #이나다 도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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