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노규성 교수 노규성(사진 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이 2일 오전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 노규성 교수 노규성(사진 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이 2일 오전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의원)가 1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고진 신성장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 업무보고회를 여는 등 4차산업혁명 공약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정기획위 내에 베일에 가려져 있던 ICT·4차산업혁명 전문가의 윤곽이 확인됐다. ICT·4차산업혁명 공약은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가 담당하고 있다. 경제2분과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을 필두로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 김정우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최민희 전 의원도 최근 합류했다.

특히 ICT정책 전문가인 노규성 교수(선문대)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그간 노규성 교수는 국정기획위의 내부 지침에 따라 물밑에서 문재인 정부의 ICT와 4차산업혁명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 점검과 조율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 교수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정보통신미디어팀장과 중앙선대위 일자리위원회 위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ICT·4차산업혁명 정책공약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노규성 교수는 19대 대선일 하루 전인 지난 5월 8일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여야 할 4차산업혁명을 규제혁명, 교육혁명, 기술혁명으로 체계화해 각종 규제와 장벽을 철폐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체계와 내용으로 혁신하고 중소벤처가 중심이 되어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기술 축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노규성 회장은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으로서 지난 5월 4일 SW‧ICT 전문가 1004인과 더불어 SW‧ICT 초강국 실현을 위한 독임부처 및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신설 등 5대 선결 과제를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제안한 바 있다.

노규성 교수는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으로 오랫동안 학계 및 산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ICT정책 연구에 매진해왔다. 노 교수는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 회장, 한국SW·ICT 총연합회 상임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제2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정부혁신관리위원회 제1, 3분과위원회 위원장(행정자치부), 정보통신정책자문단 위원(지식경제부), 정보화위원회 위원장(행정안전부), 서울디지털닥터단 단장(서울특별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ICT정책 저서로 <디지털융합 혁신을 통한 ICT 초강국 건설 전략(공저)>,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편저)>, <스마트융합 비전과 국가전략(공저)> 등이 있다.



#4차산업혁명#노규성 교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