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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월1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월1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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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대구와 경북은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국민과 함께 행복한 대통령 되시길 기원"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대통령에 바란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서 당선되신 만큼 탁월한 국정운영으로 성공한 대통령, 존경받는 대통령, 국민과 함께 행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이나 특정정파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졸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 대한민국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선진강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방분권 대통령',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며 지역 공약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도시, 물산업 허브도시 등의 약속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250만 대구시민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 영원히 빛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공한 대통령 되도록 300만 도민과 적극 뒷받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4월 3일 오전 지역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형 개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4월 3일 오전 지역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형 개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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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새 정부가 탄핵정국으로 얼룩진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3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절감했다며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사회 전반에 대한 '분권화'라며 "이제 경제, 사회, 복지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분권을 이루어내어 국가를 대개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만들어갈 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 과정에서 분권의 이념과 가치가 충분히 담겨야 한다"며 "새 정부가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요구했다.

김 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 동해안 원전지역 인근 안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확실한 담보와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원, 3대 가속기 클러스터에 대한 정책적 배려, 부품소재 산업 집중 투자,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SOC사업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 정부가 흩어진 민심과 분열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정립하고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을 해소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진#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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