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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남숙 시인의 수필집.
손남숙 시인의 수필집. ⓒ 손남숙

손남숙 시인이 수필집 <우포늪, 걸어서>를 펴냈다. 손 시인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천히 걸으며 '늪이 내는 소리를 듣고 늪이 만들어 내는 색에 같이 물들며' 시간을 보냈고, 그 잊지 못할 순간들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

2015년 <우포늪>이라는 시집을 펴낸 손남숙 시인이 또 한 번 쓴 우포늪에 관한 생태 에세이다. 우포늪의 사계와 10여 년 동안의 변화를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새 이야기'에 할애되고 있다.

손 시인은 "새에게서 다정한 마음을 느끼고, 새로부터 큰 위안과 기쁨을 얻는다"고 했다.

이 책에는 우포늪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물인 가시연꽃부터 나사말, 노랑어리연꽃, 마름, 세모고랭이, 물옥잠, 매자기, 자라풀, 생이가래, 자운영 등 여러 가지 식물들도 등장한다.



#손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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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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