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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주보 아래서 발견한 모래섬, 반갑구나!

엇, 저 낙동강 한 가운데 있는 것이 무엇이지?
그렇습니다. 그것은 작은 모래섬이었습니다.
지난 낙동강 모니터링에서 상주보 아래
낙동강과 병성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작고 이쁜 모래섬이 만들어진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 모래섬은 낙동강의 지류인 병성천의 역행침식에 의해서
병성천에서 흘러들어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모래섬입니다.
이른바 재퇴적 현상이 일어난 것이지요.
드러난 부분은 섬이 되었고, 그 일대는 상당한 양의 모래가 쌓여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강이 스스로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4대강사업으로 깊은 호수가 돼버린 낙동강에 나타난 모래섬은
강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4대강 재자연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낙동강 모래섬에서 4대강 재자연화의 희망을 봅니다.
4대강 보가 순차적으로 철거되고, 4대강이 원래의 모습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그날을 저 모래섬을 보면서 희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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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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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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