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서 본 장면입니다.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광장 바닥에 펼쳐진 종이에 하고 싶은 말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매주 광장에 나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이유에 이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매직으로 꼬옥~꼭! 눌러쓴 문구들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벌 받으세요."
"박근혜 OUT."
"박근혜 하야&구속."
"박근혜 한국 망신만 시킨다."부모님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오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조기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체험을 통한 민주주의 조기교육 기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어, 수학 조기 교육 말고 민주주의 조기 교육 어떤가요?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