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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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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지났건만 산사나무는 열매를 부둥켜 안고 있다.

다수의 산나무는 낙엽이 질 무렵 자신의 열매를 지상에 내려 놓는다. 그래서일까 산에 들어서면 한 종류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산사나무 모여 있는 것은 본 기억이 없다.

산사나무는 땅 위에 열매를 내어 주지 않는다. 바람이 불거나 눈보라가 쳐도 요지부동이다.

그러나 산새들에게는 관대하다. 새들의 먹이로 기꺼이 양보한다. 그렇게 자손들을 이산 저산 퍼뜨렸다. 각각이 그 지역을 대표한다.

지역색만을 따지는 사람들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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