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6℃,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3℃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레(5일) 오전까지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정체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강원영동 및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7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8일에 강원영동과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