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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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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에 일찍 나와봤습니다.

오늘 이 인근에서 5시부터 '박그네 퇴진 울산시민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들이 무대에서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네요.

무대 간판엔 '굿바이 박근혜 2017 승리를 위한 8차 울산시민대회'라고 써져있습니다. '송구영신'이란 사자성어를 '송박영신'으로 바꾸어 놓았네요.

울산 촛불시위. 현대차 노조가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울산 촛불시위. 현대차 노조가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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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촛불시민들께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승리녹차, 근혜구속커피, 희망코코아라고 재밌는 문구를 달았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즐겁게 한 잔씩 마십니다.

지금 울산은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운 날씨입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얼마나 올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이곳에서 박사모가 집회를 할 겁니다. 생각도 못했어요. 집회 신고하러 갔더니 박사모가 먼저 집회신고 했다고 담당 경찰이 말했어요. 얼마나 황당한지... 그래서 우린 저 위쪽에 집회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예요."

다음주엔 다소 긴장된 집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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