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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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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여기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25일 오후, KTX 해고 여승무원과 함께하는 성탄절 예배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다. 고난 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이 나의 것이 될 때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엔 이재명 성남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이 나타나자 각 방송사와 언론사들의 기자들과 카메라가 그에게로 몰려갑니다. 언론이 비춰야 하는 주인공이 과연 누구일까요? 부당하게 해고되어 고통을 겪어왔던, 그리고 지금도 아파하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들 아닐까요?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될 때, 그리고 언론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진실하게 알릴 때, 여기에 참석한 정치인들이 약한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일할 때 조금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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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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