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신영근

ⓒ 신영근

ⓒ 신영근

ⓒ 신영근

ⓒ 신영근

성탄절 전야인 24일 오후에도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 신도시에 촛불이 밝혀졌다. 아직 주변건물이 많지않아 유독 바람이 많이 불고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홍성의 내포신도시에는 24일 오후 7시 내포신도시 주민 20여 명이 효성아파트 앞 공원에 모여 '박근혜조기퇴진을 위한 내포주민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한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박근혜 조기퇴진', '황교안도 사퇴하라' 등의 손피켓을 들고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를 이어나갔다.

두 번째로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는 고등학생 박아무개양은 "촛불집회에 참석해서 자유발언은 처음이지만 꼭 이 말은 하고 싶다. 박근혜는 최순실의 꼭두각시처럼 행동했기 때문에 반드시 퇴진을 해야한다"며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도 촛불을 밝히는 국민을 생각한다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있기 전에 꼭 사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모두 촛불집회에 참석한 회사원 최아무개씨는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들 세금가지고 호화롭게 살았던 최순실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최순실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인용의 결정을 내려 박근혜가 자리에서 내려왔으면 좋겠고, 다음선거에는 아무나 막 찍지말고 꼭 올바르게 투표를 해서 다시는 이런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비선실세와 같은 일이 반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가족이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노래를 불러 촛불집회에 참가한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오늘 촛불집회에 참가한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박근혜 대통령이 큰 선물로 사퇴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국민들은 요구한다 범죄자를 구속하라', "박근혜는 사퇴하라"라는 구호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야에 열린 촛불집회를 마쳤다.

한편 홍성에서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홍성공동행동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홍성복개주차장에서 '세월호추모 및 박근혜 조기퇴진' 촛불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즉각퇴진 조기탄핵-끝까지 간다 제 9차 범국민행동'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31일에는 서울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인 '박근혜조기퇴진 10차 촛불집회'에는 홍성군민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