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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만평] 민심이 천심이어라

[시대유감] 하늘을 깨물었더니
16.11.22 13:06l최종 업데이트 16.11.22 13:06l
박현수(ka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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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시인의 '하늘을 깨물었더니' 를 읽고.
▲ (시대유감) 하늘을 깨물었더니 정현종 시인의 '하늘을 깨물었더니' 를 읽고.
ⓒ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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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기고만장하던
권력의 정점을 국민들이 깨물고 있다.

비상식이 억지상식이 되어 비처럼 쏟아져도
국민들 손에 쥔 촛불은 꺼지기는 커녕,
더 뜨겁게 활활 타오르며 대한민국을 비춘다.

결국 이 비는 언제 그렇게 내렸냐는 듯 그칠 것이며
그제서야 우리는 촛불을 내려놓고
서로의 젖은 얼굴을 정성스레 닦아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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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시대유감, #박근혜7시간, #세월호, #청와대,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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